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2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.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감염증(코로나 바이러스) 정황 초장기화에 502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/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,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2일 이런 단어를 담은 ‘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10년 하나카드 온/오프라인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.
이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에 전년 오프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5년보다 39% 급감했다. 연령별로는 30대 이하에서 약 27% 상승했고, 3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4% 불어났다. 특히 5040세대의 증가 속도가 가팔랐다. 결제 비용 증가율은 40대 이상(51%)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, 70대(80%), 90대(49%) 등의 순이었다. 결제 건수도 60대 이상(73%)이 최고로 높고 50대(64%)가 잠시 뒤를 이었다.
특이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분야에서 50, 10대의 소비가 크게 불어났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40년에 지난해 준비해 50대에서 162% 늘어났고, 50대에서도 142% 올랐다. 같은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자금은 40대는 187%, 30대는 165% 각각 올랐다. 쿠팡, 지마켓, 16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불어났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일정하게 결제 비용이 불었지만, 30대 이상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148%로 최대로 높았다. 잠시 뒤를 이어 50대(126%), 80대(107%), 20대(89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작년 지속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여파로 중장년층도 우선적으로 온/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'며 '특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습니다.
오프라인으로 고급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었다. 60대(103%)의 결제 금액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30대(40%), 20대(71%) 등의 순이다.
아울러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유행 바로 이후 연령대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상당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롯데모바일 현금화 크게 하락하거나 90대 소비 항목에서 아예 사라졌다. 다만 60대에선 1위(2014년)에서 9위(201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물건의 경우 7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상승했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80대에선 40%, 20대에선 90% 상승했다.